무더위에 땀도 흘리지 않는 베트남 사람들

 무더위에 땀도 흘리지 않는 베트남 사람들

나에게 베트남 더위는 정말 대단했다. 그늘에 있어도 숨조차 쉬기 어려웠는데 그늘 없는 햇볕에 나가는 건 엄청 많은 용기를 필요로 했다. 여름이면 살이 타는 것은 물론이고 땀을 몇바가지나 쏟아내는지 일사병에 걸리지 않으면 다행일 지경이었다. 특히 지금 7월과 같은 때라면 태양열이 말 그대로 작렬한다.


에어컨이 없이는 단 한시간도 버틸 수 없다. 베트남에서는 정전이 자주 일어난다. 특히 폭우가 오는 때라면 높은 확률로 정전이 발생하는데 아무리 비가 오는 때라고 할 지라도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으니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.

나는 이렇게 매일매일 몸에서 수분을 방출하고 있는데 정말 신기한 것은 베트남 사람들은 땀을 잘 흘리지 않는다. 이렇게 더운데 땀이 흐른 자국이 없다. 이 기후에 적응됐다라고 생각되지만 너무 신기했다. 물어보면 본인들도 덥다고 한다. 그런데 땀은 잘 흘리지 않는다. 그걸 물어보는 나는 피부가 흥건하다. 베트남 사람들이 묻는다. “비 와?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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