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네시아에서 길거리 음식을 먹지 말라고 하는 이유

 인도네시아 길거리 음식

동남아 대부분의 지역이 그렇듯이 인도네시아도 맛있는 음식이 많기로 유명합니다. 일단 인도네시아 음식 중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나시고렝(Nasi Goreng) 미고렝(Mie Goreng)입니다. 말 뜻 처럼 볶음밥, 볶음면입니다.


여행의 묘미를 길거리 음식을 먹는데서 찾는 분들도 많습니다. 한국에서 먹지 못했던 맛과 식감을 느껴보는 것에 행복함을 느끼는 분들은 여행지의 잘 알려진 고급 식당 말고 진짜 현지인들이 먹는 식당에서 외지인들을 위해 가공된 음식보단 진짜 그 나라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먹어보려 합니다.

베트남이나 태국에서 그런 경험을 해본 분들이 그 나라 생각하고 인도네시아에서도 길거리 음식 또는 완전 로컬 식당을 찾아가는데 저는 좀 반대합니다.

베트남에서도 살아보고 인도네시아에서도 살아봤지만 두 나라는 음식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다릅니다.

기본적으로 위생개념이 너무나 차이가 납니다. 베트남의 식당 위생이 우리나라에 비하면 약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나마 큰 일이 날 정도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. 면역력이 좋은 사람은 아무런 탈이 안날 수도 있습니다.

그런데 인도네시아는 좀 달라요. 위생관념이 우리랑 많이 다릅니다. 그래서 현지 파견간 직원들 중 용기 있는 직원이 있기 마련인데 로컬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고 배탈난 경우가 부지기수로 많습니다.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사실 저도 탈이 잘 나지 않는 편이긴 했지만 일단 주방 상태를 보면 먹기 싫어집니다. 게다가 사방에 돌아다니는 파리와 쥐, 바퀴벌레들을 보고 있자면 식욕이 사라집니다.

가능하면 인도네시아에서는 진짜 현지인들이 가는 길거리 음식점은 피하세요. 다른 외국인 상대로 한 좋은 음식점에서도 인도네시아의 향기를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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